경남농협-경남 정신건강센터, 생명존중 뜻 합쳐

  • 입력 2020.09.21 14:2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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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철수)는 21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농촌지역 노인의 존엄한 생명지키기를 위한 ‘오래오래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오래오래지킴이단’은 농촌지역 내 오래오래 지킴이를 양성해 지역사회 내 노인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직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래오래지킴이단’은 농협 여성단체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들로 구성이 될 예정이며 이날 권순옥 도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들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 지역(밀양, 함양)에 오래오래지킴이단 각 20명을 선발해 단원 1명이 노인 1명을 담당해 어르신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도내 각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발대식을 통해 농촌지역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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