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과 대한역도연맹이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최성용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성황리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역도의 미래를 위해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가 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중 마련됐다.
이날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예방과 더불어 안전한 대회 진행에 헌신한 군청 안전관리과 박혜영 주무관에게 대한역도연맹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 열렸다.
앞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1~2023년 3년 더 군에서 개최하기로 함으로써 고성군은 6년 연속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고성군은 ▲대회장 시설 관리 ▲행정·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대한역도연맹은 ▲대회 홍보 및 경기 운영 등에 책임을 지기로 했다.
상호가 폭넓게 교류하면서 역도 발전과 저변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를 우리 군에서 3년 더 마련하는 이번 협약으로 군과 대한역도연맹이 대한민국 역도 발전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로 유소년선수 육성과 역도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