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19년 경남도의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향후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9년 자살사망자는 전국 1만3799명으로, 2018년보다 129명 증가(0.9%)했으며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은 26.9명으로 지난해 26.6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경남의 경우 2019년 자살사망자는 938명으로 지난 2018년보다 33명 감소했으며, 자살률은 28.0명으로 지난해 28.9명 대비 소폭 감소(-3.4%)했다. 2020년 상반기(잠정치) 자살 사망자 수도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므로 주된 요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경남도는 전 시군 20개 보건소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주축으로 ‘소중한 생명, 건강한 경남’이라는 비전으로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견해 초기에 상담하고 치료 및 연계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위험제거,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강화, 언론 모니터링 등 경남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경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1577-0199’를 통해 자살예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도내 시군별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 검진 및 상담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