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품질 벼 생산해요”

  • 입력 2020.09.23 18:08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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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현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막바지 후기관리 및 적기 수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2차례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우거나 제치지 못한다면 서둘러 수확하고, 물이 늦게 빠진 논은 말린 후 수확해 쌀 품질의 저하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벼멸구 등의 병해충은 수확 예정일을 파악해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면서 방제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수확기 쌀의 품질을 높이는 요소로 물 관리와 적기 수확이 있는데, 벼가 익어갈 때는 뿌리의 활력 및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우므로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 대기를 실시, 중만생종 기준으로는 보통 출수 후 30~40일에 완전물떼기를 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도록 한다.

 아울러 벼의 수확적기는 벼알이 90% 이상, 일평균기온이 누적 온도로 출수 후 1100℃일 때가 적당하다.

 수확이 늦어지면 쌀겨층이 두꺼워지면서 빛깔이 불량, 금 간 쌀이 증가해 미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상회 군 식량산업담당은 “쓰러진 벼가 아니라면 이앙이 늦거나 출수가 고르지 못한 필지 등은 수확을 평소보다 늦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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