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6월부터 전 읍·면에 찾아가는 가정방문 치매전수검사를 실시해 6165명을 1차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누락된 가정에 재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치매전수검사는 올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의 역점사업으로 군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502명의 인지저하자를 발굴했다.
발굴된 인지저하자는 치매진단을 위해 협력병원으로 연계했고 검사결과 경도인지저하자는 매년 재검을 받도록 하고 치매진단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전수검사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이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한 거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