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자조모임을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자조모임은 원예작업치료, 미술심리치료로 구성돼 있으며 치매환자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노고를 지지 및 위로하고 이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가족은 매주 수요일, 총 10회기 동안 ‘자조모임’을 통해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표현하고 완화시키며 치매환자 가족 간에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의 정기적 모임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가족들 간에 고민을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치매안심센터(670-4866)로 문의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