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다문화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진행

가족 건강·유대관계 형성 도모

  • 입력 2020.09.27 16:02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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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지난 11~25일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슈퍼맘이 돌아왔다!’를 펼쳤다.
▲ 고성군이 지난 11~25일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슈퍼맘이 돌아왔다!’를 펼쳤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의 주관하에 지난 11~25일 초등학생이 있는 다문화가정 총 20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자녀 성장지원 찾아가는 비대면 프로그램 슈퍼맘이 돌아왔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마다 총 3회기에 걸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자 가정에서 이뤄졌다.

 가족이 함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캠핑관련 물품과 식료품 등을 배부해 각 가정의 마당, 베란다 등을 활용하며 특색에 맞는 캠핑 분위기를 만들었다.

 ▲1회기는 캠핑 분위기를 연출해서 즐길 수 있는 홈 캠핑 꾸미기 ▲2회기는 맛있는 캠핑 요리 만들기 ▲3회기는 홈 캠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진행됐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숙 군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따라 현재 집안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자녀와 함께 집안에서 캠핑을 즐기며 친숙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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