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新성장 동력, 뉴딜 대응사업 발굴 총력

48개 사업에 총 2851억원 규모 대응사업 제시
군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기틀 마련
승인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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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주상면 태양광발전.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포스트코로나시대 국가발전전략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거창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마련의 기틀로 삼기 위해 지난 6월 경남형 뉴딜 연계사업 26건 발굴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맞춰 7월 29일 ‘한국판 뉴딜·경남형 뉴딜 연계 거창군 뉴딜사업 발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거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뉴딜 연계·대응사업 발굴을 위해 전 부서에서는 약 한 달간에 걸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14일에는 정기 간부회의에서 ‘한국판·경남형 뉴딜 거창군 대응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기존에 발굴된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을 재점검하고, 48개 사업(디지털뉴딜 22, 그린뉴딜 23, 사회안전망 3), 총 사업비 2851억원 규모의 연계·대응사업을 제시했다. 

 거창군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 인프라가 집중된 승강기 산업단지에 디지털 기술 접목해 재난안전 기반 차세대 승강기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330억원을 투입해 화재·지진 등 재난대비 안전 승강기 부품 개발로 세계 승강기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승강기산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거창군 대표 특산물인 사과 산업도 디지털로 변화를 모색한다.

 2차원 평면수관의 다축수형 과원체계를 개발하고 AI를 접목한 기계화,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새로운 사과 재배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고령화, 인력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인 동시에 과원 재배기술 혁신을 꾀해 거창군 사과가 전국 최상위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온라인 판매·유통 확장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관내 농협연합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등과 거창군이 주관해 대형온라인 유통기업과 거래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덧붙여, 거창몰 확대 개편, 우수 농특산물 홈쇼핑 특판행사 기획, 거창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등도 포함돼 비대면 판매영역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거창에서 재배되는 약초, 약재 등을 활용한 미래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천연식물 바이오 소재화), 군 소재 화장품기업과 협업을 통한 리얼뷰티 다이어리 앱 개발사업 등 지역 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한다. 

 군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방지를 위해 ICT 활용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기존의 재난방송 청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ARS방송 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개선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외에도 하천 수위를 감지해 자동으로 배수시설을 개폐하는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과 제설 취약 구간에 스노우멜팅시스템 설치사업 등 AI·ICT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 기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지방상·하수도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본격 착수해 군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거창군 대표 생태습지와 생태숲인 창포원에 문화체험 시설, 전시장, 전망대, 먹거리 등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장한다. 

 또한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및 저탄소 에너지 확산에 집중하는 등 그린뉴딜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전까지 시행하던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규모를 그린뉴딜의 일환으로서 확대 시행하고, 화물차 및 어린이 통학 차량을 친환경 차량인 LPG 차량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구입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들도 진행한다. 

 디지털, 그린 분야의 사업들 외에도 농촌·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비대면 민원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상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거창군의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가운데 뉴딜정책 연계·대응사업을 적극 발굴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뉴딜정책에 관련한 동향을 긴밀히 파악해 국·도비 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한 발 앞서 나아가 정부·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패러다임의 대변환과 전 세계적인 그린 열풍의 배경 속에서 탄생한 한국판 뉴딜의 흐름을 심도 있게 관찰해 나아갈 계획이다. 

 

 

/장명익기자  jmi@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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