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 조기검진 나서

  • 입력 2020.09.28 16:30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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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제13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8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치매조기검진 집중기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극복을 위한 관심과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를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인지 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주 2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진단검사 후에는 치매 원인을 감별하고자 협약병원과 함께 혈액검사 및 뇌-CT 등의 감별검사를 연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감별 검사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의 활성화를 위해서 만 60세 이상 시민들에게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으로 송부해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는 중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현재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고성 군민들이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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