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전 300억원 추가 발행

10월 7일부터 판매 개시

  • 입력 2020.09.28 16:3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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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누비전 3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하고, 오는 10월 7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추가 발행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발행하는 것이다.

 국비 8% 특별지원을 받아 자금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이어간다.

 시는 2020년 발행계획이 당초 1000억원이었으나 누비전의 혜택과 편의성으로 인해 조기 소진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수요와 소상공인을 위해 10월 기준 총 1700억원을 누적 발행하게 됐다. 

 현재 창원시의 누비전 판매대행점은 224곳이며, 가맹점은 지류 4만6156곳, 모바일 3만4921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대행점과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누비전 구입과 사용이 편리하다.

 시가 창원시정연구원에 누비전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의뢰한 결과 2019년 8월 최초 발행된 이후 2020년 7월까지 발행된 1100억원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866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발행액 1700억원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4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류)누비전은 224개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 가능하며, (모바일)누비전은 경남지역상품권, 경남은행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 포함한 13개 앱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구입한도는 지류, 모바일 각각 50만원이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누비전의 편리한 사용과 가맹점 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누비전 전용앱을 오픈해 누비전 구입과 사용을 더욱 편리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누비전 건전유통을 위한 가맹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누비전을 창원시민의 대표 소비수단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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