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온라인 실시간 학부모 교육’ 마련

혼공시대 자기주도학습 설명
부모·자녀 긍정적 관계 강조
승인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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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경남도교육청이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혼공시대의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강연 방식의 학부모 교육’을 성황리에 열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5일 ‘온라인 실시간 강연 방식의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혼공시대의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신 교수는 “전 세계 70%의 학생들이 학교를 못 가고 온라인 교육을 받으면서 중위권 이하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교육격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학습에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바로 자기주도학습력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며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어려움을 밝혔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공부에 대한 주인의식, 목표가 있어야 하며 ▲남과의 경쟁보다는 ‘나와의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 ▲앎의 깊이와 성취의 즐거움을 주는 공부법(WHY/WHAT/HOW 공부법)과 ▲충동을 이겨내는 환경 조성 ▲시간 관리는 시간 중심이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마음가짐은 부모에게서 온다. 지금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결국 부모가 자녀를 신뢰하면서 기다려주고, 지지해 주며 있는 그대로 받아줄 때 얻게 된다”면서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으로 자녀들은 건강한 한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다”며 마무리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역할을 한 번 더 생각했고 아이와 어떻게 공감하면서 신뢰를 쌓을까 고민·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지난달 처음으로 진행한 온라인 강연 이후 지속적인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강연을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오는 10월에도 학부모에게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범수기자  k2@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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