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도내 115개 업체의 총 1100개 상품을 10월 1달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현재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운영, 앞서 4월 1차에 이어 6월부터 연말까지 2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기획전의 일환으로 10월 1달간 ‘힘내요 대한민국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돼 판로를 잃게 된 소상공인들의 상품과 농수산물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또한 이번 기획전을 위해 지난 5월 전 시·군을 통해서 총 272개 업체를 쿠팡에 추천했으며, 그중 37개 업체가 지금까지 입점을 완료했다.
기획전이 운영되는 12월까지 도내 업체가 추가로 입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쿠팡 메인화면 상단의 기획전에서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들어간 후 경남도를 클릭하면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도내 우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대면에서 비대면 위주로 소비환경이 변화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쿠팡 기획전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특히, 10월 1달간 진행되는 할인행사를 통해 도내 우수 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