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5일부터 2주 동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 다이노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한다.
NC팬 1000명에게 판매하는 이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스페셜 에디션’은 ▲스페셜 굿즈 ▲멤버십 가입자만 볼 수 있는 카카오TV 자체중계 ▲온라인 팬미팅 입장권 ▲스페셜 NFT(블록체인 기반 토큰) 카드 제공 등을 제공한다.
KBO에서 포스트시즌 전용 멤버십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권 등 기존 구장 좌석 기반 멤버십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춘 ‘상품형 멤버십’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은 1위 NC 에디션의 스페셜 굿즈로는 ▲포스트시즌 엠블럼이 새겨진 스페셜 유니폼·기념배지와 ▲앞면과 뒷면이 각각 구매자와 선수의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등이 주어진다.
KT위즈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면 멤버십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자세한 구성 및 혜택은 향후 공개된다.
NC의 스페셜 에디션은 멜론티켓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고, 카카오톡 ‘프로야구봇’, 포털 다음 스포츠섹션, 각 구단의 카카오톡 채널과 등에 노출되는 배너로도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포스트시즌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혜택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멤버십을 준비했다. 시즌 종료 이후에도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