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내달 27일까지

  • 입력 2020.10.15 17:19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군(권한대행 백삼종)은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단감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오는 11월 27일까지 추진한다.

 의령 관내 단감 및 대봉감 농가 과실수확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군청과 읍·면에서도 부서별로 관내 고령농가, 장애 및 상해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 사전에 농가와 일정을 조정해 2회 이상 도움의 손길을 나눈다.

 농촌일손돕기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에 인력지원 협조문 발송 및 군 홈페이지에 ‘의령군에서 농업·농촌 사랑을 실천합시다’라는 내용으로 일손돕기 참여를 게시해 하반기 부족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집중적인 일손이 필요하나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인력이 극히 부족하고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 이상 저온현상 그리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돼 농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며 “관내 유관기관 및 군민이 적극 참여해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 인력지원이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지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