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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로컬) 민주주의’ 주제로 21일까지
김경수 도지사, 대만 장관, 영국 시장 등 기조강연
승인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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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제2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 행사 개요.

 경남도는 ‘코로나19, 로컬 민주주의’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도청에서 ‘제2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에 신청 한 사람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참석 가능하다.

 그러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 시민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산업위기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던 ‘제1회 국제포럼’에 이어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로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으로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 시민들이 지역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1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기조강연은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특임장관’과 ‘매튜 브라운 영국 프레스턴 시장’, 그리고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나선다.

 ‘오드리 탕 장관’은 이번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대만의 디지털 사회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권위주의적이지 않은 민주적 방식으로 접근,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지도를 시민개발자들과 함께 개발해서 시민들이 손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연에서도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같은 스마트기술이 시민들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시민 참여(집단지성 CI)와 같은 민주주의에 기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매튜 브라운 시장’은 시민들이 지역경제의 주인이 돼 통제력을 갖고 지역사회의 부를 함께 공유하는 ‘민주적 지역경제’ 또는 ‘지역사회 부 만들기 전략’의 모델로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영국 프레스턴 모델을 구상하고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병원 같은 지역중추기관(앵커기관)의 지역우선구매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종업원 소유 기업 같은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발전에 토대를 두고 있는 영국 프레스턴 모델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됐고 어떻게 진행돼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최근 지역주도형 뉴딜이 추가돼 예산의 절반 가까이 배정된 상황에서, 경남에서 코로나 위기와 지방의 위기 상황에서 왜 지역주도형 뉴딜이 필요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도형 뉴딜이 성공하기 위한 열쇠로서 권역별 발전전략(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과 민주적이고 참여적인 거버넌스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19일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또 민주적 지역경제 세션, 일본 청년활동가가 강연하는 ▲지역과 청년 세션 ▲대만과 바르셀로나의 사례를 다루는 ▲디지털 민주주의 세션, 바르셀로나와 광주의 시민대학 사례를 다루는 ▲민주시민교육 세션, 유럽과 우리나라의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와 민주주의를 다루는 공간 ▲주주의 세션, ▲아파트 공동체·로컬에너지·로컬푸드 등 우리나라 마을공동체 사례들을 다루는 마을민주주의 세션 등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부마와 광주의 역사적 연속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협력과제를 다루는 ‘특별세션’과,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국제연맹 회장 등 6명의 ‘온라인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모든 국제포럼 세션과 특별강연은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윤난실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지역’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제포럼이 경남에서 지역공동체와 시민참여에 기반한 민주주의와 사회혁신의 활성화 논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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