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월아산 일원 대형공사 추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월아산 우드랜드 임시휴관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을 연다.
15일 예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개 초등·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와 진로체험 및 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공체험을 실시하며,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간단한 목재 꾸미기 ▲책꽂이·독서대 만들기 등의 목공체험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예하초 2학년 학생 총 80명을 찾아가 교실에 월아산 우드랜드 전문강사를 분산 배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교육과 함께 목재 반제품키트를 활용한 ‘나만의 곰시계 만들기’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목공체험교실이 코로나19에 따라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해 아이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나아가 생활 속 목재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