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병두)는 내서읍 삼계천, 광려천의 토석을 제거하는 하천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마산회원구 관내 위치한 지방하천 중 삼계천과 광려천에 산재되어 있는 1776㎥의 토석을 제거한다. 이를 위해 구는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 내 토석은 집중호우 및 태풍 시 하천 상류에서 침식된 토석이 하류지역으로 이동해 쌓이는 것으로 여름철 하천범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김병두 구청장은 “이번 하천준설공사는 재해에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 이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