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진주 방문…동선파악 ‘총력’

상봉동 소재 식당 식사 확인

  • 입력 2020.10.25 17:32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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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울산 158번 확진자가 진주시를 방문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울산 확진자 동선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을 열고 울산 158번 확진자가 지난 22일 시를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울산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전 11시깨 무증상인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울산 남구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 중 지난 22일 진주시를 방문한 사실을 알고 오후 2시 14분께에 시에 통보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울산 확진자의 동선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5분께 시 거래처 2곳을 방문하고 낮 12시 20분께부터 12시 55분까지 상봉동 소재 자매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타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거래처 2곳에서 만난 직원 3명이고 동선 노출자는 자매식당을 동 시간대에 식당을 이용한 사람이다.

 이 중, 거래처 2곳에서 접촉한 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동선 노출자인 식당 주인, 종업원, 연락처가 파악된 손님 38명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동선 노출자는 사업장 이용자 정보조회 등으로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상봉동 소재 자매식당에서 식사를 하신 분은 진주시보건소(749-5714)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다시 한번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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