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이 직접 만든 창원관광 캐릭터 탄생

전문 디자이너 거쳐 홍보 활용

  • 입력 2020.10.25 17:3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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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3일 창원관광의 가치와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원관광 캐릭터와 관광 슬로건 발굴을 위해 추진한 ‘시민이 만들어요! 창원관광 브랜드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캐릭터 부문 70개, 슬로건(표어) 부문 96개 등 모두 16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관광, 문화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24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캐릭터 부문 대상은 아귀와 로봇을 합성해 만든 ‘아로’와 주남저수지의 철새와 단감을 합성해 만든 ‘감새’, 해군모자를 쓴 벚꽃을 의인화한 ‘버찐’ 등 귀여운 캐릭터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창원관광 프렌즈(김호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슬로건 부문 대상은 다양한 관광지 중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된다면 언제나 사랑스러운 관광도시 창원으로 가보자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창원愛 가고파(조정화)’가 최종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창원시청 1층에 전시된다. 이번 수상작들은 향후 전문 디자이너가 다듬어 창원관광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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