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산청군,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진행

남사예담촌·문산성당 등 방문
관광명소·먹거리 등 적극 홍보

  • 입력 2020.10.25 17:40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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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24일 진행된 ‘산청·진주 팸투어’ 참여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3~24일 진행된 ‘산청·진주 팸투어’ 참여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시가 산청군과 합동으로 지난 23일과 24일 1박 2일간 SNS 운영자와 여행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총 23명을 초청해 진주·산청지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체험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팸투어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진주-산청 축제·관광 등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산청군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열렸다.

 다양한 분야별로 모인 인플루언서들은 1일차에 ▲남사예담촌과 ▲황매산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가을정취를 느끼고 한방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매화정식과 산청 흙돼지로 산청의 깊은 맛을 경험했다.

 2일차에는 진주일정으로 ▲진양호 전망대에서 호반풍경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진주성으로 이동한 후 인근 진주레일바이크와 함께 남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쇠고기를 계란에 입혀 부쳐낸 육전 고명을 얹어주는 진주냉면의 이색적인 맛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더 킹’의 촬영지로 알려진 ▲문산성당을 찾아 예수님상과 트로피칼 나무, 기와성당의 이국적인 한옥성당을 관람한 후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마련해 진주-산청의 관광명소를 경험하고, 각종 소셜 미디어 등에 홍보함으로써 양 시·군 간의 관광 후기 콘텐츠를 확산하면서 관광의 인지도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 시·군이 함께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면서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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