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무형문화유산과 지역스토리가 가미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아무 근심과 걱정도 없다’는 뜻의 ‘무사무려(無思無慮)’를 주제로 김영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심청가 보유자), 정영만(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 김운선(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품이춤 예능보유자) 등 최고의 명인들이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는 ▲판소리 ▲양반춤 ▲검무 ▲살풀이춤 ▲학춤 ▲남해안군웅굿 ▲소고춤 등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며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굿GOOD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