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핸드사이클 선수단, 전국 선수권 ‘우수’

20km 개인도로 독주 등 입상
훈련 구슬땀…유종의 미 쾌거

  • 입력 2020.10.27 16:26
  • 기자명 /이재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거제시 핸드사이클 선수단이 지난 20~24일 5일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옆 수변도로 일원에서 열린 ‘2020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 거제시 핸드사이클 선수단이 지난 20~24일 5일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옆 수변도로 일원에서 열린 ‘2020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거제시 핸드사이클 선수단(감독 1·코치 2·선수 4명)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옆 수변도로 일원에서 열린 ‘2020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시는 경남도를 대표해 참여했으며, 20km 개인도로 독주에서 거붕 백병원 소속 박수한 선수가 H3 3위, 한영출·홍철진 선수가 H4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또한 80km 도로에서 H3와 H4 박수한·홍철진 선수는 각각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핸드사이클 선수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개최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획득,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더욱더 의의를 더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들이 대부분 취소·연기되는 등 각종 체육대회 실시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핸드사이클 종목 외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의 참여를 지원하면서 다른 종목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