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구축 앞장

홍보 동영상 제작…공무원 노래·체육회 안무 협업
여성친화도시 의미 공유·분위기 확산 참여 유도

  • 입력 2020.10.28 16:27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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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여성 친화적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노래에 맞춰 안무를 함께 만들어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활용,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WITH 진주! WOMAN UP!’이라는 슬로건으로 제공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홍보 동영상은 가수 코요태의 ‘만남’ 곡을 개사해 시청 공무원들이 노래하고, 시 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안무 협업으로 탄생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시 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보석처럼 반짝이는 여성친화도시 진주와의 만남’을 주제로 ‘여성의 일자리, 돌봄, 안전이 보장되는 문화예술도시, 누구나 행복하고 평등한 진주에서 여성들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내용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동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더욱더 널리 알려 올해에는 반드시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성 대표성 및 성 평등 정책에 대한 제도적인 여건 마련과 함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운영 ▲성 평등 의식을 제고하는 진주 양성평등 50분 ▲균형 잡힌 젠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석류클럽 조성 등 지역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여성친화관점의 시책을 펼쳐 ‘문화가 살아 숨쉬는 누구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진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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