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고용안정 발판

코로나19사태·주력산업 구조조정 대응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전개

  • 입력 2020.10.28 16:27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2020년 올 한해 코로나19 고용충격과 주력산업 구조조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훈련·고용연계 프로그램인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성과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한 승강기 산업을 타켓 삼아 ‘전문 승강기 엔지니어 인력 양성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해 교육훈련을 통한 취업으로 발 빠르게 대응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솔더링 전문기능 양성과정 ▲첨단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창원시의 주요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을 고려한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7개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창원시는 일자리·주거·복지의 종합적 지원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7개사업 추진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창원청년 조선업 인력양성사업 ▲창원시 전략산업 부흥 프로젝트사업 ▲창원국가산단 청년기술창업 특성화사업은 조선업과 수소·방위산업 등 창원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를 확보하고 지역청년의 정착을 돕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창원시가 생애주기형 일자리대책으로 추진한 자체사업인 ▲창원중장년 맞춤형 직업능력 훈련사업 ▲청년채용장려금 ▲기술훈련생 채용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제공해 중장년 및 청년층 지역인재를 찾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청년의 일경험을 지원해 노동시장의 원활한 진입을 도와주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했다.

 동·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과 대학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의 생활비와 학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졸업 이후 진로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장은 “2020년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창원시 일자리창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훈련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도에도 더욱더 알찬 공모사업과 자체사업 운영으로 더 많은 창원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