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초, ‘서정홍 작가와의 만남’ 열려

시 제작 등 ‘즐거운 소통의 장’

  • 입력 2020.10.28 16:40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7일 산청 신안초등학교가 ‘서정홍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5학년 학생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고 있다.
▲ 지난 27일 산청 신안초등학교가 ‘서정홍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5학년 학생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고 있다.

 산청 신안초등학교(교장 윤정순)가 지난 27일 교내 5학년들을 대상으로 ‘서정홍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서정홍 작가는 그동안 ‘맛있는 잔소리’와 ‘마지막 뉴스’,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 ‘감자가 맛있는 까닭’ 등의 여러 시집과 동화책을 출간하고, 합천군 가회면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담쟁이 인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5학년 아이들을 만나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더불어 ▲아름다운 삶을 가꾸는 방법 ▲지구 환경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려주며 함께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읽고 싶은 시를 같이 낭송하면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각자 시도 1편씩 적어 보기도 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책을 쓰신 유명한 분을 직접 만나게 돼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고, 작가님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려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를 들은 5학년 학생들은 오는 11월 서정홍 작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담쟁이인문학교로 인문학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