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30일부터 재개장합니다”

본장 20·지점 10% 제한 입장

  • 입력 2020.10.28 18:2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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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철 창원경륜공단 야경.
▲ 볼철 창원경륜공단 야경.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된 250일간의 긴 휴장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경륜·경정 경주를 재개한다.

 다만 당분간 입장 정원을 본장 20%, 지점 10%의 수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경주 개최 시 창원본장은 경륜 1536명과 경정 768명, 김해지점의 경우 경륜과 경정 모두 75명의 입장을 허용한다.

 공단에서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입장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 개최일 입장은 공단·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사람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고객 입장시간인 10시 30분부터 발열 이상 유무와 마스크 착용 여부, 사전 예약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응상황반’을 구성하고, 출입구와 객장 내 거점별로 질서 유지인력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의 거리두기도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간의 밀접 접촉 방지를 위해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경륜 경주는 종전 20경주에서 8경주 축소된 12경주(창원 3·부산 3·광명 6)를 3개 시행체 간의 상호 교차 송·수신으로 진행, 7개 승식에서 3개 승식(단승, 쌍승, 삼복승)으로 축소 운영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실시하는 경정 경주(총 8경주)도 영상을 수신하는데, 경륜과 마찬가지로 3개 승식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방역활동에 최대한 협조하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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