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28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을 담당하는 12개 시·군 연합사업팀장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4/4분기 경남연합마케팅사업 추진전략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경남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의 지난달 말 성과 분석과 ▲4/4분기 판매사업 활성화 전략수립 토론 등이 펼쳐졌으며, 연합마케팅 조직별 유기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연합마케팅 사업 실적은 총 27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0억원이 증가한 22%의 성장률이다.
여기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범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됐고, 농업·농촌에 연초 냉해피해를 시작으로 기록적인 여름 장마와 연속된 태풍 등의 이상 자연재해가 발생했지만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나면서 생산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4/4분기에도 농산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고, POST-코로나 시대의 농산물 판매사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고민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