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참된 평안 선물한 복음의 축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교단중심 탈피해 새로운 교회 시대 열어
125개국·655개 방송국 중계
인도 오지마을 등 지구촌 곳곳에 복음 전파

  • 입력 2020.11.01 18:14
  • 수정 2020.11.01 18:17
  • 기자명 /한송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서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서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세계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뒤덮은 성경세미나가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은 ‘OVERCOME(극복하다, 이기다)’을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총 9회에 걸쳐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종교계가 움츠려 있을 때 ‘기쁜소식선교회’는 빠르게 비대면으로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이미 구축돼 있었던 인터넷방송과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코로나19로 오히려 전 세계를 향한 더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올해 4월, 한국교회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온라인 예배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지난 5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10억 명을 대상으로 방송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10월 26일부터 5일간 진행됐던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25개국 TV, 라디오 방송사가 중계에 참여했고, 전반기보다 훨씬 많은 655개의 방송사와 함께해 전 세계인들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었다. 

 박옥수 목사는 ‘에베소서 2장 8절과 9절’말씀을 통해 우리의 선한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님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기준으로 복을 내리시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잘하고 선한 행위 가지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며 “은혜는 값 없이 주는 것입니다. 잘해서 구원을 받으면 그건 은혜가 아니고 댓가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충성하고 잘한 사람에게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십자가의 강도’, ‘눈먼 소경’, ‘38년된 병자’의 예를 들며 “값없이 은혜로 댓가없이 주는 구원”이라고 정리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의 축사와 기도 줄이어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축사, 기도, 간증으로 함께한 기독교 지도자는 21개국 31명으로 미국, 멕시코, 잠비아. 인도, 가나, 헝가리 등 국외 교단 대표들이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는 온라인 세미나를 풍성하게 했고, 이로 인해 세계 기독교인이 주목했다. 

 멕시코 선한 목자 오순절협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Reverend Benjamin Romelli Vega) 목사는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양성하는 메시지가 이 세미나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크라이스트 인터네셔널 교회 이스마엘 쿤다(Ismael Kunda) 목사는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침은 정말 놀랐습니다. 이것이 진리라고 느꼈습니다. 그를 통해 저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진실로 씻어 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복음협회장 훌리오 페레스 히메네스(Julio Perez Jimenez) 목사는 “이 성경세미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권위가 있는 말씀이고, 인상 깊은 궤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바로 우리가 들어야 하는 말씀이고, 권위 있는 목소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내 넘어서 전 세계에서 들려오는 기쁨

 

코로나19로 정신적, 경제적 타격까지 받은 전 세계인의 고통을 이번 세미나가 위로했다.

 국내에서 시청한 임승환 씨는 “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사업이 어려워져 마음에 의지할 곳 없이 많이 힘들었는데, 누님을 통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 박목사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셨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준 누나에게도 고맙고 하나님께 감사하다”

 해외에서 시청한 사람들의 반응도 소식도 뜨겁다.

 에리얼 맥그루(Ariel McGrew)는 “성경세미나를 참석하기 전에 난 매일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매일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나의 모든 죄를 영원히 깨끗하게 씻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며 “3년동안 나에게 맞는 교회를 찾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참된 복음을 가진 교회를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의 장로 로즐린 토르(Roselyn Tor)는 “성경세미나에서 '의인과 죄인'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나 자신은 당연히 죄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죄인 맞지만,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면 내가 의인이구나. 깨끗하구나’하고 믿어졌다”고 전했다.

 코스타리카의 엔라쎄(enlace) 방송 시청자 로레나 아구에로(Lorena Aguero) 씨는 “엔라쎄를 통해 성경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성경세미나 강연을 통해 은혜로 인한 구원을 재확인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매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가 주님 앞에서 은혜를 입은 사실을 알 때 기쁘다. 성경세미나를 기획해주신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125개국·655개 방송국·54개 언어, 지구촌 구석구석 복음 전파

 이번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CTN, 러시아어권 기독교 방송 TBN, 스페인어권 기독교방송 엔라쎄(enlace)를 비롯한 각 국 기독교 방송국과 국영·민영 TV와 라디오, 인터넷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SNS방송으로 세미나가 중계 됐다. 

 특히, 5월 처음으로 열렸던 온라인 성경세미나의 영향력을 확인한 해외 TV·라디오 방송국 655개사가 54개 언어로 중계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5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세미나가 이어지는 동안 기독교 방송국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75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며 미국 조지아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방송 애틀란타 57번, 미국 콜로라 주 덴버의 PIJN(Pray In Jesus Name)TV 방송국이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활동과 메시지를 집중 조명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1200개 교회를 개척했으며 매년 1200개 도시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해왔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올해 5월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94개국 276개 방송국을 통해 복음을 전파했으며 현재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국인 CTN에서 한국인 최초로 요한복음강해 시리즈 방송설교를 하고 있으며 그 외 방송국에서도 방송설교를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기쁜소식선교회는 전도자들을 위해서 국내에서는 마하나임신학교, 해외는 사이버신학교 ‘GOOD NEWS THOLOGY SCHOOL’(미국 뉴욕 소재)을 운영하고 있다. 신학교를 통해 편협하고 이론 중점적인 신학 교육 과정을 탈피해 목회자들에게 분명한 믿음을 세우는 성경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복음전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