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장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 주차장에서 사회적기업 행사와 병행하면서 ‘G-방역제품 특별판매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G-방역기업협의회(회장 정현철)와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사장 최수봉)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방역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착한소비 촉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관내 생산 방역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방역기업의 판로 지원으로 경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민관이 힘을 합쳐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관내 기업 생산 마스크와 손소독제, 공기살균기 등의 방역제품이 착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행사장에 마스크 생산 기계를 설치해 현장에서 마스크 생산과정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시청과 김해상공회의소,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총 20만장의 마스크를 현장 주문하면서 기업 매출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소비 촉진운동 행사도 가졌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방역제품 공급이 시민들의 안심 구매로 이어지는 ‘방역자족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우리 시가 방역산업 특화도시로 나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앞으로 지역 시민들도 믿고 지역제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유통조합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인 ‘G-방역플랫폼’을 오픈해 한층 더 착한 가격으로 손쉽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