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부에서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인·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재취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코만3공장과 와이제이산업㈜ 등 총 1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분야별로 전문 인력 총 33명을 채용하는 1대 1 면접을 진행했으며, 지에스테크㈜ 등 12개 업체도 간접 참가하며 20명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현장에는 60여 명이 함께 해 4명이 현장 채용됐고, 2차 면접 대상자 16명은 2차 기업과의 면접 이후에 채용 여부가 확정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과 면접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문 부스를 비롯해서 ▲취업타로 등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편의와 구직활동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게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구직 희망 군민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박람회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일자리 설명회 등 다양한 채용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