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전략 수립

연말까지 3회 진행…농업농촌 모델 제시 등 교육
관계자 이해도 향상·공감 형성·정책 추진 ‘본격’

  • 입력 2020.11.16 18:4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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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월 말까지 ‘창원형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총 3회 동안 운영,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월 말까지 ‘창원형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총 3회 동안 운영,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삼)가 창원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창원형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총 3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집중교육을 펼친다.

 이를 통해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면서 시민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16일 시 농업기술센터 2층 공예실에서 열린 ‘1차 아카데미 특강’은 창원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회원 총 2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협동조합 김원경 지사장의 주관하에 ▲생산자 측면 푸드플랜의 개념과 이해와 더불어서 ▲생산유통조직화와 주체육성 방안 ▲창원형 푸드플랜 내 로컬푸드 ▲푸드플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모델 제시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이영삼 소장은 “이번 창원형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통해 푸드플랜의 이해도를 더욱더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푸드플랜 정책 수립과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차 아카데미 특강이 생산자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면, 2~3차는 소비자, 학교급식과 관계한 시민들에게 실시할 방침이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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