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신안면의 조사료 생산 법인인 영실영농조합법인(대표자 안두현)이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군의 시료 총 54개가 출품됐다.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초지조사료학회의 사일리지 품질 평가에 따라서 7순위까지 시상을 진행, 영실영농조합법인은 6등인 특별상(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전국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의 주최로 최근 세종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의지 고취와 우수 경영체 시상으로 국내산 조사료를 홍보하도록 매년 열리고 있다.
안두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품질 개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수한 사일리지 제조 기술을 주위 농가에 전파해 군의 조사료 경영체의 발전에도 힘쓸 것이다”고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