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새마을회(회장 장기영)가 18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2020 의창·성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2500여 명이 모여 정을 나누던 화합 한마당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소규모 걷기 대회로 분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참여한 홍명표 의창구청장은 “현재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기부 및 착한 임대인 운동에 앞장서 준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모두가 힘들지만 이번 걷기로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기영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염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주남저수지 경관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