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통영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운영

  • 입력 2020.11.19 18:39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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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3시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 통영행복교육지구 및 통영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
▲ 19일 오후 3시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 통영행복교육지구 및 통영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19일 오후 3시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1. 통영행복교육지구 및 통영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통영행복교육지구’는 경남교육청과 통영시가 학교, 지역사회와 더불어 소통·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면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려는 협력 사업으로, 경남 18개 기초지자체 중 13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학생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자며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이에 오는 2021년부터 통통(統通)한 통영행복교육지구는 2년간 예산(각 3억)과 인력 등을 대응투자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공교육 혁신의 기반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행복교육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통영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 열리는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업무협약’을 맺어 ‘미래형 통합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놀이 학습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 및 공연과 창작스튜디오, 학술회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의 여러 연계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통영행복교육지구와 통영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멀리 함께 가야 할 길이다. 먼 길을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하면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통영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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