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진주시 코로나19 무더기확진 ‘빠른 정상화를 바란다’

승인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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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통장들의 직무 연수 목적으로 제주도 방문 후 확진자가 일파만파 급속도로 확산되자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시청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33명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6일에 또다시 20명 확진자가 발생, 겉잡을 수없이 확산세가 늘어나는 추세다.

 행여나 우리고장 진주에는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질 않길 기대했던 시민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진주시의 잘못된 행정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서는가 하면 각 정당과 시민단체 언론들도 이번 사태를 일제히 보도하며 진주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 시민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청원에 동의하는 시민들이 하루만에 30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당장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을 걱정하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앞으로의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민들도 여기저기 모이는 곳이면 코로나19 이야기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잘못된 행정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송구스럽다”며 고개 숙여 사과 했지만 시민들의 싸늘한 반응에 비판수위만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당연히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시는 입이 열 개라도 더 말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시는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야 한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사회적 불편함과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한다.

 시민들도 비판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이시기를 놓친다면 코로나19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 뻔하다.

 진주시의 잘못된 행정 탓은 뒤로 미루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시민들이 뭉쳐야 코로나도 박멸할 수 있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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