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 조류 경보 ‘해제’ 조치

  • 입력 2020.11.26 18:25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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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칠서 지점의 경우 지난 10월 1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16일, 23일) 발령 기준 미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42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측정 결과 낙동강 칠서 지점은 지난 16일 375cells/㎖, 23일 200cells/㎖를 기록했다.

 10월 이후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조류 농도가 ‘관심’ 단계 기준 이상으로 계속 유지됐으나 지난 주의 강우 영향과 차가워진 기온으로 인해 조류 경보가 해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모두 조류 경보 발령이 없는 평상 상태이다.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남조류 농도는 기온이 계속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큰 증가 없이 평상의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호중 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낙동강 상류의 경우 아직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만큼 하류의 녹조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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