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 재능나눔 본격

디자인기업 등 참여… 변리사·디자인 전문가 투입
전통시장 활성화·고객 확보·매출 증대 등 ‘전망’

  • 입력 2020.11.26 18:5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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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기부자로 연결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기부자로 연결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 경남지식재산센터가 특허, 브랜드, 디자인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기부자로 연결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활동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명서시장 상인회,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지식재산 창출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지원으로 11개의 시장점포를 대상으로 변리사와 디자인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중이다.

 이번 지식재산 재능나눔에는 ▲피엔아이(대표 김수태) ▲이디오디자인(대표 홍성안) ▲에프엠디자인(대표 김창균) ▲미래디자인(대표 김지은) ▲디자인일리(대표 신재우) 등 총 5개의 관내 대표적인 디자인 기업과 ▲칸특허법률사무소(대표변리사 김대현) ▲아이피즈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변리사 하동엽) 2곳이 참여한다.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장명진)의 혁신점포 발굴 프로젝트인 ‘퍼스트 펭권’에 참가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포장디자인과 브로슈어, 특허 출원 등의 전문가들이 투입돼 재능나눔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 재능나눔이 전통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고객 확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남상학 명서시장 상인회장은 “창원상의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사업에 명서시장 상인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시장 내 혁신적인 마인드를 보유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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