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정글샘도서관, 이기호 작가와 만난다

무관중 북토크 영상 공개

  • 입력 2020.12.02 16:04
  • 수정 2020.12.02 16:05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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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은 ‘이기호 작가와 북토크’ 행사 영상을 오는 5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은 ‘이기호 작가와 북토크’ 행사 영상을 오는 5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누가봐도 연애소설’,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의 저자 이기호 작가가 화정글샘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해시민들과 만난다.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관장 박은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이기호 작가와 북토크’ 행사를 진행, 그 영상을 오는 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정글샘도서관은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부터 ‘매주 한 편, 이기호 작가 읽기’, ‘책수다 독서회’,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토크는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수필가 남동균의 진행으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이기호 작가를 직접 만나 대표작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속에 담긴 인간의 부끄러움, 수치심, 모욕감을 화두로 선의와 호의라는 감정의 실체, 타인에 대한 오만 등 인간 본연의 모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화정글샘도서관 관계자는 “소설 속 감춰진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화정글샘도서관(330-2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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