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 고성서 열린다

4~13일 전국 57팀 참여 열전
토너먼트 전 경기 유튜브 중계

  • 입력 2020.12.03 16:41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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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이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에서 4~13일 펼쳐진다. 사진은 열린 지난해 대회 현장.
▲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이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에서 4~13일 펼쳐진다. 사진은 열린 지난해 대회 현장.

 전국 중학교 축구 총 57개 팀이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참여하는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이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주관, 고성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해 그동안 조별풀리그-스플릿라운드로 진행됐던 종전 형태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전면 토너먼트 형태로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마련되기에 선수단 외는 경기장 방문이 불가하다”고 강조하면서 “대신 주최 측은 학부모와 관계자 등 축구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안내했다.

 선수단은 대회에 참가하기 전 철저한 체온체크, 동선 제한 등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등록된 선수·지도자들은 대회 참여 시 대회장 통제소에 방문록을 제출하고, 체온을 체크한 후 확인 손목팔찌를 착용해야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도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중등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면서 철저한 관리 속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중등 축구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올해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 앞서 8월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9월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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