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합천군지부, 김동석 지부장 선출

“조합원 전체가 주인이 되는 친숙한 노동조합 만들 것”

  • 입력 2020.12.06 17:47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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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합천군지부(지부장 최영신, 이하 ‘조합’) 제10기 지부장 및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지난 3일 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화영) 주관으로 치러진 제10기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445명 중 투표율 86%, 득표율 96%의 지지를 얻어 지부장에는 김동석(44), 사무국장에는 장원우(41)가 당선됐다.

 김동석 당선자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지난 2004년 임용이 돼 2018년 6급 승진을 했으며 현재 야로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기 합천군지부에서 수석부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제10기 지부장에 당선됐다.

 장원우 당선자는 공업직 공무원으로 2007년 임용이 돼 현재 재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기 합천군지부에서 정책기획부장을 맡고 있으며 제10기 사무국장에 당선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0기 합천군지부 김동석 신임지부장은 “노동조합의 꽃으로 불리는 단체교섭 승리, 노동3권 쟁취, 정치기본권 쟁취와 기회의 평등을 위한 불합리한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직장 내 갑질-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조합원들의 자긍심 고취할 것이다”며 “각 부서 조합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불만-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사기를 높이며, 조합원 전체가 주인이 되는 친숙한 노동조합으로 합천군지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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