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함안군, 변혁의 시대 새로운 희망으로 달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준비 온라인 직거래 등 유통 개선
비대면 디지털경제 대비 함안형 스마트 뉴딜로 사회·경제 구조 대전환 나서
승인2021.01.04l수정2021.01.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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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 관계자들이 악양생태공원 일원을 살펴보고 있다. 함안군은 2021년도 5652억원이라는 역대최대 규모의 예산편성과 국·도비 확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을 위해 전력을 쏟기로 했다.

 함안군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2021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지난해에 대해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나간 해로 총평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의료진, 일선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인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강력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덕에 현재까지 우려스러울 만큼의 상황은 발생치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 번의 추경을 거쳐 소상공인, 근로자, 실직자 등에게 총 326억원을 지원한 재난지원금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됐다.

 특히, 성금 1억5200만원과 손 소독제, 면 마스크 등 4400만원의 물품기탁으로 보여준 군민의 온정은 함안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 조근제 함안군수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살펴보고 있다. 함안군은 코로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관리를 보다 체계화 시키고자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하고 호흡기 클리닉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관 건립, 함안하늘공원 내 공설장례식장 개원, 칠서휴게소 내 로컬푸드 개장,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온실 신축, 중소형 수박재배 시범사업 추진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당면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궜다.

 또한 군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30 함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한편,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한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과 ‘고민해 봅시다’로 군의 미래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2021년도 군은 5652억원이라는 역대최대 규모의 예산편성과 국·도비 확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을 위해 전력을 쏟기로 했다.

   
▲ 지난해 11월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 모습. 함안군은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직거래 등을 통해 생산·소비·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사회·경제적 변화에 적극 대응

 우선적으로 코로나19와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준비하는 데 무게를 뒀다.

 코로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관리를 보다 체계화 시키고자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하고 호흡기 클리닉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꾸러미 지원사업과 심리지원 상담을 확대하고 의료 취약지역에는 비대면 치료 방식을 도입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해 함안수박 라이브커머스에서 함안 수박을 홍보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발행,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등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비대면 가축 경매 시스템과 축산업에 융복합 기술 접목 등 선진화된 축산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산지유통시설(APC)을 활용한 유통체계 개선으로 인건비, 물류비 등을 절감하는 공동마케팅을 활성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직거래 등을 통해 생산·소비·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함안형 뉴딜사업’으로 미래의 신성장동력 창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 ‘함안형 뉴딜사업’으로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키로 했다. ‘뉴딜사업발굴’ 전담부서를 지정, 비대면 디지털경제에 대비한 ‘스마트뉴딜’을 구축해 사회·경제 구조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정부의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친환경 사업과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는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아라깨비 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입곡지구 온새미로 공원사업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군민들의 수익창출도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난해 143억원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1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공공·복지·편의시설 건립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 ‘다옴나눔센터’를 건립해 부족한 생활 SOC시설을 확보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 청년정책 사업, 마을기업 육성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내려다본 가야읍 전경. 군은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난해 143억원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여기에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장플랫폼 조성사업과 함안만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남두육성 별밤 특화거리,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상가 등을 조성하고 주거생활 최적지 조성을 위해 골목길 안심거리, 콘크리트 정원, 집수리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게 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총력

 지난해 9월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말이산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온 노력들이 결실을 온전히 맺을 수 있도록 전문가 현지실사, 패널회의 등 남은 절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도 세계유산 등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라가야왕도 함안’ 비전을 바탕으로 ‘시간과 멋 그리고 사람이 머무르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발걸음을 더욱 가속화하고자 아라가야체험단지 및 역사유적지구 조성, 전통문화 유산 보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익스트림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군 공식 SNS채널 등을 폭넓게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안심 파수꾼 사업과 맞춤형 하우스 클린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지원에도 나선다.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과 연계한 함안독립운동사 역사관 건립을 비롯해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삼칠권에 칠원읍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과 산림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군민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권역별로 편차 없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일상의 불편과 생업 피해를 기꺼이 감내해가며 엄격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고 계신 군민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바른 군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의 행복에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위기 극복과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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