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가덕신공항 추진단’ 본격 가동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발족 첫 영상회의 주관
“경제신공항 신속추진
특별법, 2월 국회 통과 집중”
승인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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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박종원(왼쪽) 경제부지사가 12일 도청 본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 울산시 경제 부단체장 및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발족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부산, 울산시가 ‘가덕신공항 건설’ 현실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부산, 울산시 경제 부단체장 및 서울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발족 관련 첫 영상회의를 주관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울산시청에서 부울경 시·도지사와 상공회의소 회장의 가덕신공항지지 입장 발표 이후, 경제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3개 시·도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2월 23일 부울경 경제 부단체장을 공동단장으로 각 지자체의 공항추진 실무진으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을 구성했고, 같은 달 30일 실무회의 논의를 거쳐 이날 추진단이 공식 발족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의 인사말에 이어 여야에서 각각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2월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한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홍보전략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3개 시·도는 김해신공항 검증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연된 만큼 조속히 가덕신공항으로 선회하기 위해서는 국회 특별법 제정이 필수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2월에 있을 국회 임시회에 대비해 가덕신공항 당위성에 대한 다각적 홍보 등 구체적인 입법전략을 수립해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가덕신공항 홍보와 공감대 형성 방안도 계속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부울경 세 단체의 긴말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 법안 통과를 2월 임시국회 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인데 이 문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 오늘 회의가 부울경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모두 발언에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발족은 가덕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은 물론, 동남권 메가시티라는 광역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바람직한 모범사례”라며 “국회 특별법 제정, 정부정책 확정 등 긴박한 사항에 빠르게 대응해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확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동북아 오일가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울경이 가덕신공항을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까지 추진하면 부울경이 훨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과 같은 달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 138명이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은 2월 국회 임시회에서 병행 심사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부별 심사에 이어 11~12일에는 비경제 분야 부별 심사가 진행된다. 

 예결위 부별 심사와 상임위 예산안 의결이 마무리되면 국회는 오는 16일부터 예결위 소위원회에서 증·감액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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