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주간에 걸쳐 진행된 ‘2020년 거창군 위탁 평생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2020학년도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말·밀접 접촉식 강의를 폐강했다.
모집 인원 축소와 분반 운영으로 교육일정을 조정, 발열 체크와 손소독 생활화,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을 통해 수강생 관리를 강화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코로나19 집단 확산에 따라 8주간 임시 휴강이 실시됐지만, 평생교육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의로 ▲조경관리사 ▲양봉지도사 ▲커피바리스타 ▲정리수납 전문가 등 24개 과정에 참여한 365명의 수강생들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2020학년도 평생교육과정 수료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생략됐고, 각 과정별 종강식을 열어 350명이 수료했다.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의 구현미 강사가 거창군수(구인모) 표창패를, 조경관리사 과정 이용호 지도강사 등 각 과정 우수학생 24명이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박유동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의로 끝까지 수강하신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는 군의 평생교육 운영방향을 논의해 코로나19에도 멈춤 없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며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