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병무)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제2회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내 손으로 만드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표어(슬로건)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성주동 주민자치회는 ‘아이들을 품는 행복한 우리 마을, 미래를 담는다’는 사례로 지난 2019년 7월 출범 이후 1년 여 만에 대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동안 성주동 주민자치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아빠랑 아이랑 함께 하는 특별한 이야기,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청소년 토론회, 안민마을학교 초록꿈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시상은 비대면으로 이뤄져 2021년 1월 13일 최영숙 성주동장이 도지사 상패를 전수하면서 성주동주민자치회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으며 박장우 성주동단체협의회장도 참석해 성주동 여러 자생단체를 대표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임병무 성주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청소년, 주민 우리가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성주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 길이 초석이 돼 가족, 이웃과 함께 행복하며 아이들이 즐겁고 살기 좋은 성주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