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임산부에게 1년 동안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로 창원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신청을 우선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신청서,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를 구비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후 담당자가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창원시 시정목표인 인구 반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