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1월 중 300억원(지류 100억원, 모바일 200억원)을 발행하며 오는 3월 말까지 총 발행액의 50%인 1000억원을 긴급 발행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분기 505억원의 2배 규모이다.
시는 올해 지류 1200억원, 모바일 800억 등 총 누비전 2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13일부터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1년 누비전 판매를 개시했다.
13일부터 (지류)누비전은 251개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 가능하며 (모바일)누비전은 누비전앱, 경남은행, 농협(올원뱅크) 등 17개 모바일 앱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할인구매 혜택은 국비 특별지원을 받아 10% 구매할인을 이어간다. 시는 누비전 모바일 앱을 운영해 누비전 정보제공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사용 편의를 도모한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총 발행액의 50%인 1000억원을 3월까지 신속히 발행해 빠른시일 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누비전 구매한도는 지류, 모바일 각각 25만원(10% 할인)이며 법인은 각각 500만원(5% 할인)까지 구매가능하다.
또한 누비전 구입가능나이 만14세 이상으로 변경(모바일과 동일)했으며 권면금액의 80% 이상 사용 시 잔액환불 가능하다.
지류 누비전 구입 시 신분증과 본인인증(휴대폰 또는 신용카드 필요)추가로 필요해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