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거창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한다.
이번 새해 첫 할인 판매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가맹점과 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100만원(연간 400만 이내)까지 구입할 수 있고, 가까운 농·축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에서도 가능하다.
구매자는 관내 소재 1653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상품권 권면액의 70% 이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된다. 현금영수증 발급도 된다.
구인모 군수는 “설맞이 할인행사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 촉진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전했다.
지난해 거창사랑상품권은 약 75억원이 판매됐으며 많은 가맹점이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군민·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에서도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상품권을 3월에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