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씨, ‘2020년 신지식농업인’ 선정

농업인 생산량·소득 증대 기여

  • 입력 2021.01.17 17:40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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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농업인 박성현 씨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2020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농업인 박성현 씨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2020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2020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의창구 대산면 농업인 박성현 씨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이란 지식의 생성과 저장, 활용, 공유를 통해서 농산업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시·군·구의 추천을 거쳐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원,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및 최종적으로 선발한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총 454명의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총 48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친 다음 최종 7명이 결정됐다.

 박성현 씨는 시설고추 재배농가에서 다년간의 재배경험을 바탕으로 생육 진단을 통한 ‘생육 관리재배 매뉴얼’을 보급해 주변 농업인들의 생산량 증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농작물 재배 이외에도 경남마이스터 대학,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여러 기관에서 농업인 교육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청년농업인·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멘티로 활동하는 중이다.

 또한 대산면 청년방제단의 일원으로 농작물 방제작업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

 김선민 소장은 “박성현 씨의 신지식인 농업인 선정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업분야에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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