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14분께 상가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지나가던 행인이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환자를 보고 119에 신고, 현장에 도착한 중앙119안전센터 및 소방정대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의식과 맥박이 없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병원에 이송했다.
이송 과정에서 의식, 자발 호흡, 맥박을 회복했다.
이 환자는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출동한 류용규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가슴 벅찬 일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