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경남과기대 방문…소통의 장 열려

축구공 선물·캠퍼스 투어 참여
“늘 양국과 대학 발전에 최선”

  • 입력 2021.01.18 16:27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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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남과기대를 방문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18일 경남과기대를 방문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를 방문했다.

 18일 경남과기대 본관을 찾아 김남경 총장과 1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경남과기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열렸다.

 김남경 총장은 “박항서 감독은 우리 고장 산청 출신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 정부로부터 4차례에 걸쳐 훈장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공적을 쌓았다”고 전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에 서계신 박 감독이 올해 더 높이 성장하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한발 더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항서 감독은 “110년 전통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문이 돼 기쁘다”면서 “양국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김남경 총장에게 선물했다.

 김 총장은 박항서 감독 가슴에 경남과기대 배지를 달아 주고,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이후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명예박사 수여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19일 베트남 현지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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